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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 스티브잡스의 공통점 우리가 잘 알고있는 스티브잡스의 명언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 우리는 애플의 제품을 사용할 때 감탄한다. 심플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략된 것들 투성이다. 애플은 사용 설명서가 없는 제품도 많았다. 이러한 간단함을 위해 만드는 사람은 최상의 복잡한 과정을 거쳤을 것이다. 그 것이 애플의 수많은 강점들로 들어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노자 21세기에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스티브잡스가 가슴에 품은채로 사업을 했던 그 문장은, 15세기 거장의 입에서 나왔다.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약 6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유효한 문장인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2천년 전 동양에서의 노자의 '도덕경' 속에서도 같은 맥락의 문장이 나오는 것이다. 바로, '대교약졸'이다. .. 2023. 7. 12.
[108배 후기] 4주차 후기 4주차부터는 도반들과 카카오톡으로 인증하며 매일 이어갔다. 확실히 시간을 정해서 하지 않으니 나태해졌다. 매일 아침에 하긴 했지만, 6시에 칼같이 시작하진 못 했다. 일어나서 한참을 뒹굴다가 7시에 하거나, 다른 샘들이 사진을 보내기 전까진 뒹굴었다. 혹은 아예 늦잠을 자서 늦게 시작하거나^^; 같은 시간에 함께 한다는 것이 꽤 큰 힘이 되는구나 깨달았다. 이번 주차부터는 좀 적응이 돼서 확실히 50배까지는 좀 거뜬히 한다. 근데 70배쯤 되면 다리가 아파온다. 그리고 바로 '언제 끝나지..' 라는 생각이 솟구친다. 언제 끝날까 생각하는 순간 바로 절 횟수를 까먹는다. 휴.. 한 번도 108배 종소리에 맞춰서 숫자를 제대로 맞춘 적이 없다. 이럴 수가! 어쨌든 내일 다시 시간을 정해서 시작하기로 했다! .. 2023. 6. 25.
[108배 후기] 22-23일차, 108배 숫자를 세는 나만의 방법 이번주는 108배 모임 시즌1이 끝나서, 100일 동안 하기 위한 도반 2명과 카톡으로 인증샷을 주고받으며 이어가고 있다. 22일차에는 유튜브 20분간 108번 종소리가 나는 영상을 틀어놓고 거기에 맞춰서만 했다. 근데 숫자를 세지 않으니깐 자꾸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이 올라왔다. 종소리가 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 초반부터 올라왔다. 그래서 23일차에는 종소리를 틀어놓되, 내가 마음 속으로 숫자+발원내용을 떠올렸다. "23, 소유하지 않게 해주세요. ..30, 소유하지 않게 해주세요.. 55, 소유하지 않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이렇게 해도 숫자가 간혹 헷갈리지만 숫자만 세기만 할 때보다 훨씬 108배 숫자와 가깝게 셀 수 있었다. 이번에는 107번 했는데, 108번 했다고 착각했다ㅎㅎ 난 이.. 2023. 6. 20.
[108배 후기] 21일차, 3주간 함께 했던 도반들의 후기 3주간 진행한 발원낭송, 108배가 끝났다. 1일도 빠짐없이 진행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함께 한 분들이 힘들었을 수 있는데, 최대한 빠지지 않고 21일을 모두 나와서 108배를 하고자 하셔서 감사했다. 108배를 3주간 진행한 각 도반들의 후기가 재밌었다. 신체적인 변화와 심적인 변화가 모두 있었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심했지만, 그래도 이겨내고 일찍 일어나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다. 2. 2~3년 불면증이 있었는데, 108배 후 산책까지 하고 나니 밤에 잠을 잘 자게 됐다. 2. 배변 활동이 활발하고, 규칙적으로 변했다. (특히 나는 숙변을 보는 쾌거를 이뤘다!ㅎㅎ) 3. 운전하면서 화가 불쑥 올라올 때가 있는데, 108배를 하면서 그 화의 농도가 옅어졌다. 4. .. 2023. 6. 19.